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![]() 봄이라는 단어가 아직 이른 2월의 겨울 끝자락.
종로의 발길 드문 좁은 골목길에 새하얗게 천진한 꽃이 피었다.
칙칙한 무채색의 시멘트 골목에서 너무나 환하게 반짝거리던 그 꽃, 다가가 화분옆에
쪼그리고 앉아서 꽃잎을 만지작거리다 '어, 이 꽃 조화잖아..?.'
아무도 눈치 못 챌 누군가의 귀여운 마법이었다고, 그 정도로 믿고 지나가버림되지.
2005. 2. 6
♬ 'ひろがるなみだ' _ Lam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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